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신체가 자랄 뿐 아니라 신경, 두뇌 발달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합니다.
소아들은 성장기에 속하기 때문에 질병의 사전 진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성장 및 발달을 저해해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신체 성장과정과 생리기능에 대한 평가를 하고, 향후 애견되는 문제들에 대한 인식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향후 예견되는 문제들에 대한 인식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즉,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은 필수적입니다.
신생아검진
대상연령
영유아를 포함한 소아와 5세 이후의 학동기, 청소년
검사항목
1 기초 체위 검사 : 체중, 신장, 두위, 흉위 등 기본 신체를 측정하여 한국 소아 신체 발육 표준치와 비교하여 정상적인 성장을 판단
2 문진 및 진찰 : 연령에 맞는 매우 자세한 문진표를 이용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3 혈액형 검사 (ABO RH)
4 일반 혈액 검사 : 혈액을 통해 빈혈치, 백혈구치, 혈소판치, 적혈구 형태, 칼슘치, 인치, 혈당치, 콜레스테롤치, 단백알부민치등을 검사
5 간기능 검사
6 신장 기능 검사
7 바이러스 간염 검사 :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항체 검사
8 소변 검사
- 소변의 성분을 검사함으로써 전심의 상태와 병변을 진단, 뇨당, 단백, 잠혈 등
9 흉부 X-선 검사
신생아 폐혈증
폐구균에 의한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입니다.
폐구균은 축농증, 중이염, 뇌수막염, 패혈증, 폐렴 등의 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심한 전신적인 질병(침습성 폐구균)은 소아 10만명당 2~150명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구균은 특히 2세미만의 어린아이와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6세가 넘어 가면서 페구균의 증식률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1980년대에 폐구균 백신이 개발되었으나 2세 이하에서의 효과가 없었고,
최근 새로운 방식의 폐구균 7가 백신(프리베나 PREVENAR)이 개발되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2개월부터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접종대상 및 시기
폐구균 감염의 고위험군 영아 및 소아에게는 반드시 접종합니다.
폐구균 감염의 고위험군에는
1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2 신증후군
3 장기 이식, 호즈킨병 등에서 면역 억제 요법을 시행하여 면역 기능이 억제된 경우
4 뇌척수액 누출
5 인간 면역결핍증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아
6 겸상 적혈구 빈혈 환자
정상 영아 및 소아에서는 연령에 따른 폐구균의 감염의 위험과 질병의 심한 정도,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와
비용 등을 보호자와 상의한 후에
접종 여부를 개개인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하며, 의무적인 접종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미열, 접종 부위의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할 수 없는 경우
미열, 접종 부위의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백신 접종의 일반적인 금기 사항에 준합니다.
폐구균에 관한 궁금증
Q. 소아에게 폐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구균이 우리 몸에 침입하여 코나 귀, 목의 점막에 국한되어 감염을 일으키면 축농증, 중이염 등을 일으키지만
점막을 통하여 혈액에 감염되면 전신적으로 감염이 되면 소위 침습성 폐구균 감염을 일으킵니다.
이에 대표적인 병으로 치명적인 뇌수막염, 균혈증, 폐렴 등으로 많은 소아들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침습성 폐구균의 발생 빈도가 다르지만 1년 동안 소아 10만명 중 적게는 2명에서부터 많게는 150명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뇌수막염, 균혈증, 폐렴 처럼 중증의 감염은 아니지만 폐구균에 의한 부비동염이나 중이염도 항생제 치료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이염의 경우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 실패하면 합병증으로 청력손실, 고막파열, 뇌수막염 등으로 진전될 수 있습니다.
폐구균 감염을 치료에 필요한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과거 1940년대부터 1980년까지 폐구균 치료의 특효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에는 전세계적으로 페니실린에 듣지 않는 항생제 내성 폐구균이 출현하여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폐구균의 약 80%가 페니실린에 듣지 않는 내성균으로
세계 최고의 내성율을 보이고 있는 형편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내성균의 확산은 항생제의 오남용과 유소아들의 집단생활 기회의 증가(유아원, 놀이방, 탁아소 이용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항생제에 듣지 않는 폐구균이 확산되어 이로인한 사망률의 증가는 폐구균 감염을 치료함에 있어서
항생제의 이용보다는 백신을 사용한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신생아 황달
신생아들은 정상적으로 출생 후 며칠 동안 간의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황달은 신생아의 약 60%에서 나타나며 생후 2일째 나타나기 시작하여
3-5일째 가장 심하며 정상아는 7일 미숙아는 14일이 되면 없어집니다.
황달은 눈의 흰동자 얼굴 몸통에 가볍게 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상의 범위에서 벗어나면 반드시 소아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황달이란?
황달이라고 하는 것은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많아져
피부의 색깔이 빌리루빈의 색깔인 황색으로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어 나오는 부산물로서 간에서 처리되어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생리적 황달
신생아들의 생리적 황달은 간 기능 미숙으로 발생하며, 생후 2-3일째에 나타나서 3일에서 5일 사이에 최고치를 보이나
점차 간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됨에 따라서 황달은 사라지게 됩니다.
심한 황달은 요주의! 병적 황달 가능성
신생아 황달은 모두 다 증세가 호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황달이 심해져서 손바닥, 발바닥까지 노랗게 변하는 경우 반드시 전문 소아과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황달이 심하면 황달 색소가 신생아의 뇌로 들어가 핵황달을 일으켜 청각장애, 지능장애 및 뇌성마비 등을 일으키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병적 황달을 조기 발견하여 황달의 원인과 정도를 빨리 알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1 생후 24시간 이내의 황달 : ABO 혈액형 부적합, Rh 부적합, 패혈증
2 3일~1주 사이의 황달 : 패혈증, 기타 감염, 두혈종
3 1주 이후의 황달 : 패혈증, 담도 폐쇄, 간염, 약물에 의한 용혈성 빈혈, 모유 황달
4 생후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황달 : 담즙 응축 증후군, 간염, 선천성 매독, 담도 폐쇄,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심한 황달은 요주의! 병적 황달 가능성
생리적 황달은 대부분 심하지 않고 일주일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심한 황달의 경우 광선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 입원하여 아기의 피부에 광선을 쬐어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을 낮추어 황달을 완화시켜 줍니다.
그러나 병적 황달의 치료에는 교환 수혈이라는 방법으로 황달 수치를 감소시켜주게 됩니다.
황달의 정도를 부모님께서 임의로 판단하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자칫 심한 황달도 생리적 황달이라고 생각하시고 치료 시기를 놓쳐 아이의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황달이 있는 것 같으면 바로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